보도자료

[인터뷰_아주경제] 윤미옥 여벤협 신임회장 "여성벤처 투자 마중물 역할 톡톡히 해낼 것"


2023.04.19 ㅣ 이나경 기자
[아주초대석] 윤미옥 여벤협 신임 회장 
"여성벤처 투자 마중물 역할 톡톡히 해낼 것"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인터뷰
여성벤처 스케일업 위한 투자 마중물 역할 강조


경제 한파 속에서도 여성 벤처기업 성장세가 뜨겁다. 2007년만 해도 전체 벤처기업의 3.6%에 불과했던 여성벤처는 지난해 기준 4023개사로 전체 기업의 11.5%까지 성장했다. 투자 혹한기로 벤처기업 성장세가 꺾였던 지난해 유일한 성장을 이끈 것도 여성 벤처기업이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신임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여성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이끌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 13대 여성벤처협회장에 새로 취임한 윤 회장은 19일 본지와 만나 “여성 벤처기업은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할 때”라며 “협회는 여성기업인이 오롯이 경영에만 집중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게끔 든든한 뒷배가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 벤처·스타트업 경제인의 권익 보호와 성장 촉진에 앞장선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여벤협은 현재 전국 5개 지회와 1390여 개 회원사를 두고 혁신 벤처와 여성 벤처기업 간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이제 막 협회장으로 발을 뗀 윤 신임 회장의 각오도 남달랐다. 지속적인 여성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성벤처플랫폼지원센터' 설립, 투자유치위원회 발족 등 복안을 풀어 놓는 신임 회장의 모습은 거칠 것이 없어 보였다.

그는 “여성 벤처기업 수가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