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데 있어 여성벤처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는 여성벤처기업가에 대한 형식적인 지원에 머물렀다. 윤석열 정부는 단순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률이든 시스템이든 한번 하고 바뀌는 게 아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육성체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998년 설립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국 4000여개 여성벤처기업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여성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여성벤처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을 개선하는 활동도 수행 중이다.
지난해 2월 협회장에 오른 김분희 회장은 “한국은 세계 8위 무역 대국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허준이 교수는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받았다. 아울러 손흥민 선수는 영국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이렇게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사회·문화적으로도 선진국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하지만 이런 점을 봐야 한다. 전체 벤처기업 중 여성벤처는 10%에 머물러 있다. 전체 벤처 투자 중 여성벤처 비중은 7.6%에 불과하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 수준을 볼 때 한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볼 수 있겠는가”하고 반문했다.
[만났습니다] 김분희 회장 "여성벤처, 실질적인 육성체계 절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데 있어 여성벤처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는 여성벤처기업가에 대한 형식적인 지원에 머물렀다. 윤석열 정부는 단순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법률이든 시스템이든 한번 하고 바뀌는 게 아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육성체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998년 설립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국 4000여개 여성벤처기업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여성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여성벤처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을 개선하는 활동도 수행 중이다.
지난해 2월 협회장에 오른 김분희 회장은 “한국은 세계 8위 무역 대국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허준이 교수는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받았다. 아울러 손흥민 선수는 영국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이렇게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사회·문화적으로도 선진국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하지만 이런 점을 봐야 한다. 전체 벤처기업 중 여성벤처는 10%에 머물러 있다. 전체 벤처 투자 중 여성벤처 비중은 7.6%에 불과하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 수준을 볼 때 한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볼 수 있겠는가”하고 반문했다.
김 회장은...